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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지] 첫 글로벌 대회 US 아마에 도전하다! 유원골프재단 장학생 3인방 인터뷰

작성자 유원골프재단 |

등록일 17-08-06 |

조회수 3,087

첨부파일

지난 7월,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7 U.S. Amateur Championship의 예선전에 참가하고 돌아 온 유원골프재단 장학생 3인방을 조니양이 만났습니다.

 

우리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의 국제 대회 경험을 확대하고, 진정한 스포츠 인재로서의 글로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원골프재단에서는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. 이러한 가운데 선수들의 첫 글로벌 대회 참가는 성적과 본선 진출을 넘어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고 해요.

 

미국에서의 글로벌 무대를 경험하고 온 유원골프재단 장학생 3인방을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

 

조니양: 반갑습니다, 배용준 선수! 유원골프재단의 장학생으로써 첫 글로벌 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소감이 어떠세요?

배용준 선수: 세계적인 대회에 출전한 것은 저에는 굉장히 값진 경험이었습니다. 경쟁이었지만 전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이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치르고 온 것 같습니다.

조니양: 이번 미국에서의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였고, 대회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일까요?

배용준 선수: 유원골프재단의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코치님과 대회장 코스를 분석하고, 제가 집중훈련이 필요한 것들을 파악한 뒤 집중 훈련을 했어요. 미국 골프장은 러프가 길어서 숏게임과 퍼팅을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. 그래서인지 대회 이틀째인 2R 2번, 3번, 4번홀에서 싸이클버디를 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. 소소하게 나마 저 나름대로의 세레머니도 한 것 같네요! 하지만 스코어는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잘 나오지는 못해서 아쉬웠지만, 이번이 마지막 대회가 아니니 다음 시합을 위한 좋은 경험이었어요.

 

조니양: 배용준 선수의 향후 목표는 무엇일까요?

 

배용준 선수: 가깝게는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, 나아가 PGA투어 생활을 하며 영구 시드를 획득해 좋은 선수로서 계속 성장하고 싶습니다!

조니양: 안녕하세요, 박지훈 선수! 세계적인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소감이 어떠세요?

박지훈 선수: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. 각국 선수들과 대회를 함께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. 경쟁이지만 제가 좋은 샷을 하면 나이스 샷~’을 외쳐주는 선수들과 함께, 때론 웃으며 때론 치열하게 임했던 멋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.

조니양: 미국에서의 첫 글로벌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?

박지훈 선수: 100m 이내의 숏게임 연습을 열심히 했습니다. 1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훈련을 했는데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힘들었던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. ^^; 그리고 유원골프재단에서 함께 하는 코치님이 현지 코스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고, 대회 시에도 동행해 함께 워밍업을 했던 것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.

 

조니양: 대회 기간 중, 가장 기억에 남는 샷 또는 순간이 있었나요?

박지훈 선수: 외국 선수들의 매너들도 기억에 남지만 제 위기의 순간이 기억에 남네요. 첫홀 티샷에서 긴장을 했는지 우측으로 많이 밀렸었는데 그게 많이 아쉬웠어요. 그리고 대회를 통해 제 스스로는 퍼팅 연습을 더 집중적으로 훈련해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된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.

조니양: 박지훈 선수에게 골프란 _____________이다.

박지훈 선수: ‘연구과제.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습해도 더 나은 샷과 더 나은 방법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이 골프 같아요. 연구과제를 제가 평생 안고가야 할 것 같네요.

 

 조니양: 안녕하세요, 김동은 선수 반갑습니다!

김동은 선수: 안녕하세요, 국대 상비군 21살 김동은입니다.

조니양: 미국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 예선을 치르고 돌아왔는데요. 대회장에 들어섰을 때 첫 느낌과 대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요?

김동은 선수: 비교적 치열하고 엄숙한 국내 대회보다는 좀 더 편안한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. 대회를 위해 보약을 챙겨 먹어서 그런 것일까요 ^_^ 그리고 대회장 내 그린이 짧은 편이라, 빠른 그린에서의 퍼팅을 많이 연습했습니다.

 조니양: 대회 기간 중,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나요?

김동은 선수: 첫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스타터(경기운영회)가 선수들에게 스코어카드를 나눠주며 룰을 설명하고, 인사를 나눌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. 그리고 위기였던 순간도 있는데요. 2라운드 9번 홀에서 뒷땅을 쳐서 해저드에 빠졌는데, 이때가 많이 아쉬웠어요. 다행히 다음 샷으로 잘 만회했습니다! 

조니양: 미국 첫 글로벌 대회 참가의 소감은 어떨까요?

김동은 선수: 목표했던 성적보다 스코어가 100%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저에게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.

조니양: 골퍼로서 롤 모델이 있나요?

김동은: 개인적으로 아담스캇을 좋아해요. 잘 생기기도 했고(웃음), 2015년에 인천에서 개최된 프레지던츠컵 대회 당시 플레이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주먹인사를 하기도 했었어요. 그땐 아담스캇이 라운드 시작하기 전에 연습하는 모습을 정말 유심히 봤던 것 같네요.

 조니양: 김동은 선수의 골퍼로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?

김동은 선수: 먼저 8 8일에 있을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입니다. 더 나아가서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이며, 그 후 일본으로 진출해 투어 활동을 하다가 아시아&유럽 연합 대회에도 출전하고 싶습니다. 그렇게 유럽, 미국 대회에도 단계적으로 진출하여 세계랭킹에 제 이름을 올리고 싶습니다.


유원골프재단의 지원 아래 선수들을 지도하고 훈련하는 김성준 코치와도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.

 

 

조니양: 안녕하세요, 김성준 코치님! 3명의 선수들과 함께 미국에서 열린 열린 Amateur Championship 예선에 다녀온 소감이 어떠세요?

김성준 코치: 먼저 유원 골프 재단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기에, 감사하게 생각합니다. 또한 한국에서 겪어보지 못한 살인적인 더위와 낯선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도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. 이번 경험을 통해서 우리 선수들의 충분한 가능성을 보았고,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된 상태에서 골프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미국 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


조니양: 그렇다면 우리 선수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?


김성준 코치: 먼저 언어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. 물론 골프 실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력이 갖춰졌다는 전제 하에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시합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상황들에 대처할 수가 있습니다.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추긴 어렵더라도 시합 중에 다른 선수들과의 의사소통이나 경기 진행요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정도는 필요합니다. 이는 선수들이 시합에서 가장 필요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


또한, 체력 훈련을 게을리하면 안되고 국내 경기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국제 대회에도 많이 참가해 풍부한 경험을 쌓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. 매 시합에 참가할 때에는 철저한 준비와 디테일한 플랜까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. 코스 분석을 위한 충분한 연습 라운드와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철저한 시합 스케줄 계획과 관리 등이 이에 해당될 수 있겠네요.


조니양: 자라나는 골프 꿈나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?


김성준 코치: 골프라는 스포츠는 스코어를 잘 내는 실력만이 전부가 아닙니다. 인성과 예의를 잘 갖추어야 큰 무대에 더욱 빛이 날 수 있습니다. 어느 무대에서 시합을 하더라도, 본인이 골프를 잘 할 수 있는 이유에는 본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각각 선수들 주변에 있는 부모님의 뒷바라지와 코치님들의 노고를 항상 꼭 기억하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겸손함을 잃지 않으며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


세계적인 대회를 경험한 선수들이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. 앞으로도 유원골프재단과 함께 많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, 많은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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